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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김승대가 골폭죽을 재가동했다.
포항이 울산을 제압하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포항은 12일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15라운드 울산과의 원정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후반 31분 김재성의 선제골로 앞선 포항은 3분 뒤 김승대가 폭밝했다. 김재성의 패스를 오른발로 화답, 골망을 출러였다. 김승대가 마지막으로 골맛을 본 것은 월드컵 휴식기전인 5월 10일 전남전이었다. 후반기가 재개된 후 침묵하면서 득점 선두 자리를 전남의 이종호에게 내줬다. 이종호도 이날 상주전에서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9호골을 기록했다. 김승대는 8호골로 한 골차로 추격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