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가 24년만에 월드컵 결승에 안착했다.
아르헨티나는 10일(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코린치안스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월드컵 4강전에서 네덜란드를 승부차기 끝에 제압했다. 정규시간 90분과 연장 30분동안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두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11m의 러시안 룰렛'에 운명이 엇갈렸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결승에서 독일과 '월드컵'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아르헨티나는 통산 세 번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