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브라질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전세계 축구 팬들이 4년마다 돌아오는 지구촌 최대 축구 축제를 지켜보고 있다. 새로운 기록도 나오고 있다.
15일 열린 이탈리아와 영국의 조별리그 D조 1차전도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영국에서는 공영 방송인 BBC를 통해 1억4200만명이 이 경기를 시청했고, 이탈리아에서는 국영 방송인 RAI로 1억2800만명의 축구팬이 이탈리아의 2대1 승리를 지켜봤다. 영국과 이탈리아에서 모두 한 경기 최다 시청 기록이 새롭게 세워졌다.
이밖에 일본과 코트디부아르의 경기는 3억4100만명이 NHK를 통해 시청을 해 기존 기록을 갈아치웠고, 미국의 ESPN은 미국-가나전에서 1억1100만명의 시청자를 TV앞으로 불러들여 최다 시청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상파울루(브라질)=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