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모예스 "당분간 휴식…일본-한국 선수 관찰하고 싶다"

기사입력 2014-06-08 10:24 | 최종수정 2014-06-08 10:24

SPO-SOC-FOI-ENGLAND-V-ECUADOR---INTERNATIONAL-FRIENDLY
데이비드 모예스 전 맨유 감독이 8일 미국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 관중석에서 잉글랜드와 에콰도르의 평가전을 지켜보고 있다. ⓒAFPBBNews = News1

데이비드 모예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미래의 계획을 얘기하면서 한국 선수를 언급해 관심이 모아진다.

모예스 전 감독은 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에콰도르의 월드컵 평가전을 관전하며 영국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분간 팀을 맡지 않고 전세계 축구의 흐름을 연구하고 싶다"면서 남미와 함께 일본 유학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예스 감독은 "일본에 가서 J-리그를 살펴보고 싶다"면서 "일본과 한국같은 나라가 리그를 발전시키고 점점 많은 선수들을 키워내고 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모예스 감독은 "일본과 한국이 세계 축구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탐구하고 싶다"면서 "그들은 미국과 같이 급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예스 감독은 아시아와 함께 남미 리그를 탐방할 뜻도 함께 밝혔다.

모예스 감독은 지난 주 '선데이 타임스'에 직접 기고한 글에서 "맨유를 (지난 4월) 사임한 이후 여러 곳에서 감독 제의를 받고 있다"면서 "이 중 몇 곳은 고심하고 있다. 곧바로 팀을 맡을 지 아니면 휴식을 취하면서 세계 축구 흐름을 연구할 지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모예스 감독은 월드컵 기간 중 해설가로 활동하며 영국 언론에 관전평을 기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