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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떠난 램파드, 뉴욕-ATM 등 16개 팀서 러브콜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4-06-03 17:18


프랭크 램파드. ⓒ첼시

13년만에 첼시를 떠난 프랭크 램파드(36)를 향해 전세계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3일 '무려 16개팀이 램파드를 쫓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세리에A의 피오렌티나, 미국 MLS의 뉴욕시티, 프리메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해 브라질과 카타르의 팀들까지 램파드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 램파드의 팀동료 제임스 밀너는 "램파드는 아직 건재하다. 영입 제안이 쏟아지고 있을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램파드는 "우선 월드컵에 집중하겠다. 이적 제안에 사인하는 것은 월드컵 이후의 일"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당분간은 월드컵에 집중하는 한편 첼시를 떠나게된 아쉬움을 삭이겠다는 것.

램파드는 지난 2001년 첼시에 입단한 이래 13시즌 동안 리그와 유럽컵을 통틀어 첼시 유니폼을 입고 총 648경기에 출전, 211골을 터뜨리며 첼시 역사상 최다 득점자의 영광을 안았다.

램파드는 영국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첼시는 내 인생의 일부이자 고향이고 심장"이라는 말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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