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의 스파링 파트너 가나가 브라질월드컵 최종명단 23인을 확정했다.
가나축구협회는 2일(이하 한국시각) 마이클 에시앙(AC밀란)과 케빈-프린스 보아텡(샬케04) 등을 포함한 최종엔트리를 발표했다.
부상으로 탈락의 고배를 마신 선수는 수비수 제리 아카민코(에스키셰히르스포르)다. 네덜란드전에서 발목 부상을 해 3개월 치료와 재활이 불가피해졌다. 아카민코와 더불어 제프 슐럽(레스터시티), 데이비드 아캄(헬싱보리)도 제외됐다.
주장 아사모아 기안(알아인)과 설리 문타리(AC밀란)는 3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하게 됐다. 또 조너선 멘사, 마이클 에시앙, 크와두 아사모아, 안드레 아예우, 케빈-프린스 보아텡은 두 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는다.
가나는 미국 마이애미 전지훈련을 거쳐 브라질에 입성할 예정이다.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G조에서 독일, 포르투갈, 미국과 충돌할 가나는 16강에 오르면 한국이 포함된 H조의 팀과 만난다.
◇ 가나월드컵대표팀 최종명단(23인)
GK=아담 크와라지(스트룀스고드세) 파타우 다우다(올랜도) 스티븐 아담스(아두아나 스타스)
DF=사무엘 인쿰(플라타니아스) 다니엘 오파레(스탕다르 리에주) 조너선 멘사(에비앙) 해리슨 아풀(에스페란스) 존 보이(스타드 렌) 라시드 수말리아(마멜로디 선다운스)
MF=설리 문타리(AC밀란) 무바라크 와카소(루빈 카잔) 라비우 모하메드(쿠반 크라스노다르) 마이클 에시엔(AC밀란) 엠마누엘 아그예망-바두(우디네세) 아프리이 아쿠아(파르마) 안드레 아예우(올랭피크 마르세유) 크와두 아사모아(유벤투스) 크리스티안 아추(비테세 아른험) 앨버트 아도마(미들즈브러)
FW=조던 아예우(소쇼) 압둘 마지드 와리스(발렝시엔) 아사모아 기안(알아인) 케빈-프린스 보아텡(샬케04)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