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는 카메룬과 온두라스가 평가전에서 패배를 맛봤다. 에콰도르, 프랑스, 스위스와 함께 조별리그 E조에 포함된 온두라스는 30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터키와의 평가전에서 0대2로 패했다. 프랑스와 스위스 등 유럽팀과의 조별리그에 대비해 본선 진출에 실패한 터키를 모의고사 상대로 맞이한 온두라스는 후반 25분 에르댕스와 후반 37분 어킨에게 연속골을 허용하고 패했다. 카메룬 역시 본선진출에 실패한 파라과이에 덜미를 잡혔다. 카메룬은 30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1대2로 패했다. 카메룬은 조별리그 A조에서 브라질과 멕시코, 크로아티아와 16강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