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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첫 상대', 러시아 6월 8일 브라질 입성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4-04-15 09:37


◇파비오 카펠로 러시아 감독이 5일(한국시각) 러시아 크라스노다르의 쿠반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아르메니아와의 평가전에서 그라운드를 바라보며 선수들에게 지시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크라스노다르(러시아)=ⓒAFPBBNews = News1

홍명보호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첫 상대인 러시아의 '브라질 로드맵'이 공개됐다.

러시아축구협회는 14일(현지시각) 홈페이지에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는 러시아 대표팀의 일정을 공개했다.

5월 21일 소집되는 러시아대표팀은 24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의 에두아르드 스트렐초프 스타디움에서 훈련에 돌입한다. 이후 5월 26일 러시아 카잔에서 슬로바키아와, 31일에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노르웨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다시 6월 초에 러시아 모스크바로 복귀하는 러시아대표팀은 6월 6일 모로코와의 마지막 평가전을 끝으로 러시아 국내 훈련 일정을 마친다.

러시아대표팀은 하루 휴식을 취하고 6월 8일 브라질로 출국한다. 반면 브라질에서의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다.

한편, 홍명보호는 5월 30일 미국 마이애미로 출국해 약 2주간 전지훈련을 갖고 6월 12일 베이스캠프지가 있는 브라질 이구아수에 입성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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