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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4강]'레알-뮌헨' '첼시-아틀레티코' 붙는다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4-04-11 19:45


레알 마드리드가 바이에른 뮌헨과 격돌한다. 첼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선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1일(한국시각) 스위스 니옹에서 2013~2014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 추첨을 진행했다. 그 결과 레알 마드리드는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통산 9회 UCL 우승에 빛나는 강팀이다. 이번에 10회 우승을 노린다. 올시즌 UCL에서만 14골을 기록하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운다. 하지만 현재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일찌감치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했다. UCL만 준비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끌고 있다. 지난 시즌 UCL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상대전적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11승 2무 7패로 앞서고 있다.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쿠르트와로 엮여 있다. 쿠르투와는 첼시 소속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임대되어 뛰고 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는 뛰지 못한다. 임대 계약서에 유럽대항전에서 만나면 뛰지 못하게 하는 조항이 있기 때문. UEFA역시 쿠르투와의 출전 금지를 인정했다.

UCL 4강 1차전은 오는 4월 23일과 24일 각각 2차전은 30일과 5월 1일에 각각 나뉘어 열린다. 빅 이어의 주인공은 5월 25일 리스본의 에스타디우 두 스포르트 리스보아에 벤피카에서 결정된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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