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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8강 탈락 바르사, 침통한 귀환 '죄인된 표정'

기사입력 2014-04-11 07:21 | 최종수정 2014-04-1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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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죄인이 된 듯 무거운 침묵만 흐른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탈락한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침통한 분위기로 바르셀로나 공항에 도착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0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에서 벌어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3~2014시즌 대회 8강 2차전에서 0대1로 무릎을 꿇었다.

홈 1차전에서 1대1로 비긴 바르셀로나는 합계 1대2로 뒤져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시종 무기력한 플레이를 펼쳤던 선수들은 바르셀로나 공항으로 귀환, 비행기에서 내려 셔틀버스에 올라서까지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승리를 보장하는 듯했던 에이스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는 고개를 떨군 채 말없이 버스에 올랐다.

경기 전 숙소 침대 위에서 화끈한 춤을 추는 영상을 SNS에 공개했던 익살꾼 다니 알베스 역시 넋이 나간 듯 의자에 앉아 멍한 표정을 짓는다.

자타공인 최강 바르셀로나가 4강에 오르지 못한 건 7년 만이다.

팬이나 언론과 마찬가지로 선수들의 충격도 대단했던 것 같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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