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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아스널 지휘봉을 잡고 치른 1000번째 경기에서 대패의 수모를 당했다.
악몽이었다. 아스널은 전반 5분만에 에토오에 선제골을 허용한 뒤 2분 뒤 쉬를레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이어 전반 17분 에당 아자르애게 페널티킥 골을 내주고 전반 종료 직전 아자르에게 네 번째 골을 내주며 자존심을 구겼다,
후반에도 굴욕은 이어졌다. 후반 21분 오사카에게 쐐기골을 허용한데 이어 5분 뒤 모하메드 살라에게 한 골을 더 내주며 0대6으로 완패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