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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가 '중원의 지휘자' 사비 에르난데스(34)의 대체자로 다비드 실바(맨시티)를 점찍었다.
바르셀로나는 '원클럽맨' 사비의 이적에 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비는 이미 700경기 출전을 훌쩍 뛰어넘었다. 16시즌 동안 바르셀로나에서만 활약했다. 그는 미드필더들의 아이콘이다. 바르셀로나의 티키타카를 중심에서 완성시킨 '패스 머신'이다. 사비는 현재 미국과 중국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적에 대한 천문학적 대가를 보장해줄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사비 뿐만 아니라 카를로스 푸욜의 대체자도 물색하고 있다. 올해 36세인 푸욜도 사비와 마찬가지로 '원클럽맨'이다. 680경기에 출전해 철옹성같은 수비력을 자랑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