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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첼시전 악몽 탈출, 하지만 연장까지 간 수모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3-10-31 08:17 | 최종수정 2013-10-31 08:27


사진캡처=맨시티 홈페이지

맨체스터 시티가 연장 접전 끝에 뉴캐슬을 제압했다.

맨시티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뉴캐슬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벌어진 2013~2014시즌 잉글랜드 캐피탈 원컵(리그컵) 16강전 뉴캐슬 원정경기에서 전후반 90분간 헛심공방을 벌인 후 연장전에 두 골을 몰아쳐 2대0 승리했다.

맨시티는 28일 우승 경쟁 상대인 라이벌 첼시에 1대2로 패하는 아픔을 겪었다. 뉴캐슬전에서 반전에 성공했지만 연장까지 가면서 체력을 소비했다.

기선을 잡은 것은 맨시티였다. 하지만 전반 10분 만에 요베티치가 부상으로 교체됐다. 뉴캐슬로선 기회였고, 흐름은 일전일퇴의 공방이었다. 두 팀 모두 기회가 있었지만 좀처럼 골은 터지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연장전으로 들어섰다. 맨시티의 첫 골은 연장 9분에 터졌다. 주인공은 네그레도였다. 제코가 왼쪽을 돌파한 뒤 올린 크로스를 네그레도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뉴캐슬이 무너졌다. 6분 후에는 제코가 두 번째 골을 터트리며 마침표를 찍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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