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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마드리드 회장 "시메오네 FIFA감독상 후보 탈락, 실망스러운 일"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3-10-31 09:30 | 최종수정 2013-10-31 09:30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사진출처=AT마드리드 구단 홈페이지

엔리케 세레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마드리드) 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발롱도르 올해의 감독상 후보 선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FIFA는 지난 29일(한국시각) 발표한 FIFA발롱도르 올해의 감독상 후보에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브라질 대표팀 감독과 유프 하인케스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을 선정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AT마드리드 감독은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3위로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낸데 이어 코파델레이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우승했다. AT마드리드의 우승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양강 체제로 고착화된 프리메라리가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은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FIFA발롱도르 후보로 선택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세레소 회장은 31일 스페인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시메오네가 최우수 감독상 후보에 오르지 못한 것은 그냥 넘어갈 만한 일이 아니다. 선정될 만한 가치가 있었지만 빠져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세레소 회장은 "FIFA발롱도르는 메시가 차지할 것이다. 최고의 선수이기 때문"이라면서 "디에구 코스타 역시 유럽을 놀라게 한 선수"라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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