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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부진에 빠지면서 팀에 관련된 안 좋은 폭로와 소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엔 팀 유망주 윌프리드 자하(20)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딸과 황당한 성 추문에 휩싸였다.
아무 근거도 없고 겉보기에도 터무니 없었지만 SNS의 힘은 무서웠다.
리트윗을 통해 루머가 급속도로 번지자 자하도 반응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자하는 1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황당무개한 루머"라고 짧지만 강하게 코멘트하며 헛웃음을 지었다.
코트디부아르 출신 공격수 자하는 4살 때 영국으로 이주해 크리스탈 팰리스 유소년 팀을 거친 뒤 2010~2011시즌 데뷔했다.
세 시즌 반 동안 11골을 넣은 자하에게 반해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은 올해 1월 자하와 선계약했다.
자하는 나머지 시즌을 2부 리그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임대로 뛰며 팀의 EPL 승격에 공을 세웠다.
여름 맨유의 아시아 투어에 참가했던 자하는 시즌 전 위건과의 커뮤니티 실드 경기에 출전했을 뿐 올시즌 1경기도 뛰지 못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