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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의 역습 "외칠은 나와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09-18 14:13 | 최종수정 2013-09-18 14:13


사진캡처=트라이벌풋볼

"외칠은 나와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속이야기를 털어놨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여름 그토록 원했던 가레스 베일 영입에 성공했다. 그러나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메주트 외칠을 팔아야 했다. 외칠은 아스널 역사상 최고액으로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외칠은 기회가 있을때마다 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을 소홀히 대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안첼로티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글로벌 인터넷매체 트라이벌풋볼은 18일(한국시각) 안첼로티 감독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외칠은 떠나길 원했다. 그는 팀이 자신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고 했다. 이어 "그는 나에게 와서 이에 대해 얘기한 적이 없다. A매치이 열리기 전 우리는 3경기를 치렀다. 그는 2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그가 뛰지 못한 한경기도 이적루머 때문이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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