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여자청소년선수권(19세 이하)에 나설 태극전사들의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정성천 여자 청소년대표팀(19세 이하) 감독이 확정한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선수단은 13일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합류해 내달 5일까지 몸을 만들고, 10월 11일부터 중국 난징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북한 중국 호주 미얀마 등 6개국이 참가한다. 대회 풀리그 결과 1~3위가 내년 8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여자 청소년월드컵(20세 이하)에 출전하게 된다. 정 감독은 지난 2010년 여자 청소년월드컵에서 약체라는 오명을 딛고 8강행을 이뤄낸 바 있어, 이번 대회 결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GK=민유경(광양여고) 오은아(울산과학대) 유가은(화천정보고)
DF=김두리 김혜영(이상 울산과학대) 이수빈(한양여대) 최윤정(위덕대) 홍혜지(현대공고) 안혜인(충남인터넷고) 하은혜(포항여전고)
MF=김세름 이나라(이상 여주대) 김인지(한양여대) 오연희 최빛나(이상 위덕대) 김우리 이소담(이상 울산과학대)
FW=장슬기(강원도립대) 최유리 이금민(이상 울산과학대) 김소이 남궁예지(이상 현재공고) 전한솔(여주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