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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행 임박' 베일의 후임자는 윌리안? 라멜라?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08-21 08:45 | 최종수정 2013-08-21 08:45


사진캡처=데일리미러

'핫 이슈' 가레스 베일(24·토트넘)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임박했다.

복수의 영국 언론은 21일(한국시각) '토트넘과 레알 마드리드가 베일의 이적료로 9300만파운드(약 1630억원)에 합의했다'며 '오늘 계약이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때 이적료가 1억파운드가 넘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몸값은 9300만파운드로 조정됐다. 이번 딜에는 파비우 코엔트랑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이적료는 1억파운드가 넘는 셈이다. 어쨌든 베일의 몸값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09년 맨유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당시 발생한 8000만파운드(약 1400억원)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 이적료다.

이제 관심사는 토트넘이 베일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 것인가에 모아진다. 21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감독이 윌리안과 에릭 라멜라를 후임자로 점찍고 영입전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당초 윌리안은 리버풀행이 임박했지만, 막판 적극적인 공세로 마음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윌리안은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영국에 머물고 있다. AS로마의 메시로 불리는 라멜라도 토트넘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프랑코 발디니 토트넘 기술이사는 현재 라멜라의 에이전트와 협상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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