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빌라, 기요타케 영입에 145억 베팅'(日언론)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3-07-06 12:59 | 최종수정 2013-07-06 12:59


◇기요타케 히로시(오른쪽)가 2011년 8월 10일 일본 홋카이도현 삿포로돔에서 열린 한-일전에서 박주호와 볼을 다투고 있다. 삿포로=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기요타케 히로시(24·뉘른베르크)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이 가능할까.

애스턴빌라가 기요타케 영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스포츠지 산케이스포츠는 6일 '애스턴빌라가 뉘른베르크에 이적료 850만파운드(약 145억원)에 기요타케를 영입하겠다는 제안을 넣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애스턴빌라가 당초 75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했으나 거부당하자 다시 제안을 내놓았다'며 '유럽에서 단 한 시즌을 치른 선수에게 내놓는 제안 치고는 파격적인 금액'이라고 덧붙였다. 애스턴빌라는 기요타케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페트로프의 대체자 역할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요타케는 세레소 오사카 시절 김보경(24·카디프시티)과 함께 에이스로 활약했던 선수다. 지난해 여름 뉘른베르크의 영입 제안을 수락해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을 이뤄냈다. 이적 첫 시즌에는 31경기에 나서 4골을 기록하면서 독일 무대에 안착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