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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예스 "루니 이적 계획 없다"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3-07-06 11:58 | 최종수정 2013-07-06 11:58


◇웨인 루니. 스포츠조선DB

데이비드 모예스 맨유 감독이 웨인 루니를 붙잡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모예스 감독은 6일(한국시각) 맨유 사령탑 취임 후 처음으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루니를 이적시킬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루니와 수 차례 통화를 통해 의견을 나눴다. 현재 루니는 불만없이 팀 훈련을 소화 중"이라며 "루니는 맨유 선수이고, 계속 맨유에 남게 될 것"이라며 이적 불가 방침을 드러냈다.

루니는 지난 시즌 출전 시간이 줄어든 것에 불만을 품고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에게 두 차례나 이적을 요청했다. 시즌이 끝난 뒤 에버턴 시절 자신과 불화를 겪었던 모예스 감독이 부임한다는 소식까지 들리면서 루니의 이적은 기정사실화 되는 듯 했다. 루니는 2004년 에버턴에서 이적한 뒤 자서전을 통해 모예스 감독을 비방했고, 모예스 감독은 명예훼손 소송으로 맞선 바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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