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다 완벽한 이별이 있을까.
유프 하인케스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가장 아름다운 고별전을 치렀다. 하인케스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2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2~201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2대1 승리를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의 스타선수들은 떠나는 노감독에게 최고의 선물을 선사했다.
하인케스 감독은 올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을 떠나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지휘봉을 물려준다. 노감독이 떠나는 길엔 유럽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이 남았다. 말그대로 '아름다운 이별'이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