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남태희, 이정수 따돌리고 카타르 컵대회 우승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3-05-06 14:57


레퀴야가 왕세자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캡처=레퀴야 홈페이지

남태희(레퀴야)가 카타르 컵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레퀴야는 5일 새벽(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3년 크라운프린스컵(왕세자컵) 결승전에서 알 사드와 맞붙었다. 알 사드에는 이정수, 라울 곤살레스가 활약하고 있다. 알 사드는 전반 14분 유니스 마흐무드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하지만 레퀴야의 반격은 무서웠다. 이스마일 마흐무드, 아델 라미, 유세프 음샤크니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알 사드는 경기 종료 직전 이정수가 추격골을 터뜨렸지만 더 이상의 골을 넣지 못했다.

준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었던 남태희는 이날에는 부상 여파로 후반 35분에 교체 출전했다. 현재 남태희는 2012~2013시즌 카타르리그에서 7골을 기록 중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