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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무리뉴 감독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올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결별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할 것이라는 예상이 꼬리를 물고 있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한때 그가 이끌었던 첼시다. 감독대행으로 첼시를 이끌고 있는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 입장에선 신경이 거슬릴 만한 소식이다.
하지만 베니테스 감독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베니테스 감독은 2일(한국시각) 가지 바젤(스위스)과의 2012~2013시즌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기자회견에서 "(차기 감독 선임 문제는) 내 일이 아니다. 나는 경기에 집중하기도 바쁘다"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