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토 빌라노바 바르셀로나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전에 리오넬 메시를 투입하지 않은 배경에 대해 털어놓았다.
바르셀로나는 2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누 캄프 스타디움에서 가진 뮌헨과의 2012~201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0대3 완패를 당했다. 당초 출전이 예상됐던 메시는 이날 벤치에 앉았을 뿐,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빌라노바 감독은 경기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메시가 부상한 것은 아니었으나, 본인이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느끼고 있었다"며 "팀에 도움을 줄 만한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지난 주 빌바오전에서는 컨디션이 괜찮았다"고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