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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24·스완지시티)은 카타르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을 앞둔 지난 25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자신의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주인공은 이미 한 차례 열애설이 났던 배우 한혜진이었다. 기성용은 지난 2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A대표팀 훈련에서 'HJ SY24'란 이니셜이 새겨진 축구화를 신고 왔다. 'SY24'는 기성용의 이름 이니셜과 등 번호를 의미한다. 팬들은 'HJ'가 한혜진을 뜻하는 것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26일 브라질행을 결정지을 카타르와의 중요한 경기를 앞둔 기성용은 조심스러운 반응으로 열애설에 대응했다. "할말이 없네요. 시합 끝날때까지 자제했으면 좋겠어요."
상암=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