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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골라인판독 기술 승인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3-02-26 09:07 | 최종수정 2013-02-26 09:07


세 번째 골라인 판독기술(Goal-Line Technology Systems)이 승인됐다.

2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인 '스카이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은 독일 기업인 카이로스가 개발한 세 번째 골라인 판독기술을 승인했다. 카이로스도 "우리의 골라인 판독기술이 FIFA가 요구하는 모든 조건을 충족시켰고 기준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확인했다. 카이로스의 기술은 공안에 마이크로칩을 넣고, 전자기장의 변화를 센서가 감시하는 방식이다.

현재 FIFA의 공식 승인을 받은 골 판정기술은 7대의 카메라를 이용해 다양한 각도에서 공 위치를 분석하는 호크아이(Hawk Eye)와 공에 전선 코일을 심어 신호를 보내는 골레프(GoalRef) 등 2가지가 있다. 이 방식은 모두 클럽월드컵에 시범 도입된 바 있다.

한편 FIFA는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3년 컨페더레이션스컵과 2014년 월드컵에 골 판정기술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었다. 또 '골 판정기술을 대회가 열리는 전체 경기장에 설치해 심판의 판단을 돕도록 할 것이며 심판에 대한 사전교육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FIFA는 공식 승인을 내준 기술을 대상으로 오는 4월까지 입찰을 진행, 브라질 월드컵에 적용할 방식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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