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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또 아스널 선수 노린다, 베르마엘렌 눈독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02-17 11:02


사진캡처=선데이피플

아스널팬이라면 바르셀로나라는 이름만 들어도 고개를 떨굴 것 같다.

17일(한국시각) 영국 주간지 선데이피플은 바르셀로나가 아스널의 수비수 토마스 베르마엘렌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건강에 문제가 있는 에릭 아비달을 대신할 장기적인 대체자로 베르마엘렌을 점찍었다. 베르마엘렌은 중앙과 왼쪽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고, 패싱력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아비달과 유사하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여러차례 스카우트를 파견해 베르마엘렌의 플레이를 체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르마엘렌은 2011년 10월 4년 연장계약을 했지만, 세계 최고 클럽인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무시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은 이미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알렉스 송 두 주축 미드필더를 바르셀로나에 뺏긴 바 있다. 선데이피플은 다비드 비야를 노리는 아르센 벵거 감독이 만약 베르마엘렌이 팀을 떠나고 싶어한다면 트레이드 카드로도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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