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바르셀로나)의 천하가 계속되나.
현재로서는 그 가능성이 크다. 가장 강력한 도전자는 지난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리그 우승으로 이끈 호날두다. 얼마전 텔레그래프가 실시한 'FIFA 발롱도르' 수상 후보 설문조사에서 호날두가 앞서기도 했다. 하지만 전체적인 활약면에서 메시가 낫다는 평가가 좀 더 많다.
이밖에 마리오 발로텔리(맨체스터 시티), 카림 벤제마, 이케르 카시야스, 메수트 외질(이상 레알 마드리드), 디디에 드로그바(상하이 선화), 라다멜 팔카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네이마르( 산투스), 웨인 루니, 로빈 판 페르시(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메시는 29일 열린 '2012년 ESM 골든슈 어워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1/201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50골을 기록, 총점 100점을 얻으며 유럽 최고의 골잡이로 인정받았다. 호날두는 46골, 92점으로 아쉽게 메시에게 뒤졌다.
신보순 기자 bsshi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