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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FA되는 훈텔라르, 첼시-리버풀-아스널 러브콜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2-10-21 10:56 | 최종수정 2012-10-21 10:56


사진캡처=데일리미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이 군침을 흘리는 공격수가 있다. 클라스 얀 훈텔라르(샬케)다.

2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훈텔라르가 이번주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스널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를 EPL 진출을 위한 쇼케이스로 삼고 있다고 보도했다. 훈텔라르는 올시즌을 끝으로 샬케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샬케는 훈텔라르와의 계약 연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훈텔라르는 끝내 이를 거절했다. 다른 클럽은 훈텔라르와 1월부터 협상이 가능하다.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훈텔라르는 득점에 관한한 이미 검증이 완료된 공격수다. '제2의 반니스텔루이'라 불린 그는 EPL과 궁합이 잘 맞는 공격수라는 평을 듣고 있다. 루이 반 할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은 "페널티박스 안에서는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평을 내렸을 정도. 이런 훈텔라르를 두고 가만히 있을 EPL 클럽들이 아니다. 이미 토트넘, 첼시, 리버풀, 아스널 등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 클럽들은 아스널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스카우트를 출동시켜 훈텔라르를 다시 한번 체크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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