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맨유 감독이 화났다. 안톤 퍼디낸드의 형인 리오 퍼디낸드가 반인종차별 티셔츠를 입지 않은 것에 대해 실망감을 표했다.
퍼거슨 감독은 "나는 리오가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티셔츠를 입지 않은 것에 대해 실망했다. 나로서는 부끄러운 일"이라며 불쾌감을 여과없이 표현했다. 퍼거슨 감독은 "나는 정말 실망했다. 전날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티셔츠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고, 우리는 모두 배지를 달았다. 그리고 퍼디낸드가 우리를 실망시켰다"고 언급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