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가 경기장 잔디 보호를 위해 규정 적용에 더욱 세심함을 기울인다.
연맹은 '그린 스타디움(Green Stadium)상'을 올해부터 제정했다. 최고의 경기를 팬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축구장 잔디상태를 평가해 주는 상이다. '그린 스타디움상'은 K-리그가 열리는 경기장을 대상으로 잔디발육 현황, 그라운드 바닥 상태, 라인의 선명도, 배수 등의 항목을 매치 코디네이터와 경기 감독관이 종합 평가해 평점을 매긴다. 올시즌 제주월드컵경기장(1차), 수원월드컵경기장(2차)이 '그린 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