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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가 강원FC를 제압하고 2012년 K-리그 스플릿 그룹B 첫 승을 거뒀다.
강원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김학범 강원 감독은 후반 중반 데니스와 한동원을 잇달아 투입하면서 반겨의 실마리를 찾았다. 결국 후반 25분 데니스가 올려준 프리킥을 한동원이 문전 정면에서 헤딩골로 연결해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승부를 마무리 지은 것은 한교원이었다. 후반 36분 정인환이 밀어준 볼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오른발슛으로 연결하면서 사투에 종지부를 찍었다. 기세를 탄 인천은 남은 시간동안 강원 진영에서 공세를 퍼부으며 1골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