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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드디어 돈쓰나? 포돌스키 이어 베르통헨 영입 임박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2-03-28 08:38 | 최종수정 2012-03-28 08:38


사진캡처=데일리미러 홈페이지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이번 여름 드디어 돈을 쓸 모양이다.

28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이미 쾰른의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 영입을 완료한 아스널은 아약스 수비수 얀 베르통헨의 영입에도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르통헨은 지난 여름부터 아스널의 구애를 받아왔다. 왼쪽 윙백, 중앙 수비수,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그의 몸값은 700만파운드로 추정된다.

아스널은 지난 여름 마지막날 미켈 아르테타, 페어 메르테자커, 요시 베나윤 등을 영입했다. 당연히 조직력면에서 안정감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벵거 감독은 일찌감치 선수 영입을 마무리하며 새시즌을 맞이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스널은 블랙번의 영스타 주이어 호일렛, 렌의 중앙 미드필더 얀 음빌라, 그리고 벵거 감독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고 있는 마리오 괴체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아스널은 이적자금 마련을 위해 안드레이 아르샤빈, 카를로스 벨라, 데닐손, 니클라스 벤트너, 세바스티안 스킬라치 등을 모두 처분할 계획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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