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래 코치와 신진원 코치가 내년 시즌부터 강원FC에서 선수들을 지휘하게 됐다.
전남 드래곤즈와 대전 시티즌에서 각각 2군 감독과 코치로 활약했던 노상래 코치와 신진원 코치는 각각 강원FC 수석코치와 코치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나란히 K-리그 신인왕 출신으로 현역 시절 명성을 쌓았던 두 지도자의 합류로 강원은 내년 시즌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수비진은 기존 최성용 코치가 맡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골키퍼 코치 자리에는 현역 시절 부산과 전북에서 활약한 뒤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를 거쳐 경찰청에서 선수들을 지도했던 김범수 코치가 새롭게 선을 보인다. 창단 첫 해부터 강원 코칭스태프로 활약했던 최진철 구상범 서동명 코치는 재계약하지 않고 구단을 떠나기로 했다. 김 감독은 "기존 코칭스태프의 노력으로 팀이 창단 3만에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었다"면서 "새 코치진 합류로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면서 이들의 활약을 예고했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