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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보 결승골...수원, 광주 1대0 제압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1-10-23 17:00


수원 스테보가 23일 광주전에서 결승골을 넣어었다. 사진은 서울전에서 골을 터트리자 유니폼 상의를 벗고 그라운드를 질주하는 스테보. 스포츠조선 DB

스테보의 결승골을 앞세운 수원 삼성이 광주FC를 제압하고 승점 3을 추가했다.

수원은 23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1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광주를 1대0으로 꺾었다. 수원 공격수 스테보는 전반 9분 임경현이 내준 공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로 때려 골로 연결했다. 지난 여름 수원으로 이적해 12경기에 출전, 시즌 8호골이다.

지난 19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알사드(카타르)전에서 상대선수를 폭행해 2경기 출전 징계를 받은 스테보는 원정 2차전(26일 자정)에 출전할 수 없다. 수원은 이날 원정 2차전에 대비, 염기훈 이상호 등 일부 주축선수를 선발로 내지 않았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승점 52(16승4무9패·골득실 +16)를 기록, 4위 FC서울(승점 52·15승7무7패·골득실 +15)에 골득실에서 앞서 3위를 지켰다.
광주=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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