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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성, 월드컵 예선 북한전에 나설 일본대표 포함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1-08-25 18:57


10일 한-일전을 앞서 일본 삿포로돔에서 공식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알베르토 자케로니 일본대표팀 감독.
삿포로=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이충성(히로시마 산프레체)이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북한전(9월 2일)과 우즈베키스탄전(9월 6일)에 나설 일본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일본축구대표팀 감독은 25일 대표선수 23명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10일 한-일전에 선발 출전했던 이충성은 A매치 5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고 있다.

가가와 신지(독일 도르트문트)를 비롯해 혼다 게이스케(러시아 CSKA 모스크바), 하세베 마코토(독일 볼프스부르크), 오카자키 신지(독일 슈투트가르트), 우치다 아스토(독일 샬케04), 호소카이 하지메(독일 아우크스부르크), 모리모토 다카유키(이탈리아 노바라), 요시다 마야(네덜란드 VVV 펜로), 마키노 도모아키(독일 쾰른), 이노하 마사유키(크로아티아 스플리트), 가와시마 에이지(벨기에 리에르세), 아베 유키(잉글랜드 레스터) 등 유럽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 12명이 소집된다.

지난달 말 셀틱전에서 오른쪽 어깨가 탈구된 나가토모 유토(이탈리아 인터 밀란)는 한-일전에 이어 이번에도 빠졌다. 지난해 8월 지휘봉을 잡은 자케로니 감독은 11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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