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개최국 콜롬비아와 2011년 국제축구연맹(FIFA) 청소년월드컵(20세 이하) A조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 37분 루이스 무리엘에서 실점을 허용했다.
이번대회에 첫 선발 출전한 골키퍼 노동건의 실수가 아쉬웠다. 콜롬비아의 측면 크로스가 올라오자 노동건은 볼을 잡기 위해 앞으로 전진했다. 하지만 바운드 된 볼은 예상보다 멀리 튀었고 노동건을 볼을 잡기 위해 달려갔지만 무리엘이 한 발 앞섰다. 결국 무리엘은 골키퍼까지 제치고 문전으로 공을 몰고가 왼발로 밀어 넣었다. 수비수 2명이 안간힘을 쓰며 막으려 했지만 무리엘의 드리블을 차단하지 못했다. 무리엘은 이번 대회 3호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