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감독이 이끄는 부산은 6일 포항과의 2011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라운드 경기에서 2대3으로 졌다. 경기 후 안 감독은 "선수들은 열심히 했다. 수고했다는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작은 것을 놓친 것에 아쉬워했다. 안 감독은 "작은 것이 큰 것을 만든다. 작은 것에 조금 더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 그래야 더 큰 것을 얻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안 감독은 "앞으로 10경기가 남았다. 순위 경쟁에서 승점을 못 챙겨서 아쉽지만 이런 일은 비일비재하다. 앞으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뛰게 하겠다"고 했다. 포항=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