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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표팀의 간판으로 도약한 측면 수비수 나가토모 유토(이탈리아 인터 밀란)의 부상으로 일본대표팀 전력에 공백이 불가피할 것 같다.
10일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리는 한-일전은 물론, 9월 2일 예정된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1차전, 9월 6일 우즈베키스탄과의 2차전 출전이 어렵다. 10월 11일 시리아와의 3차전 홈경기 출전까지 불투명해진다.
왼쪽 측면 수비수인 나가토모는 2011년 카타르아시안컵 일본 우승의 주역. 일본대표팀의 주전 수비수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인 우치다(독일 샬케04)와 함께 윙백으로 나서 빠른 발을 활용한 적극적인 공격가담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카타르아시안컵에서의 맹활약 덕분에 원 소속팀 체세나에서 인터 밀란으로 이적할 수 있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