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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이 주민 5명이 모여 동아리 활동을 하면 강사비의 최대 80%까지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5명 이상의 주민이 매월 2회 이상 정기 학습활동 중인 성인 평생학습동아리는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기간은 내년 1월 13일부터 12월 14일까지 48주간이다.
군은 시간당 강사비 70%를 지원하며, 신규 동아리의 경우 80%까지 지원된다.
필요한 강사와 장소 섭외는 동아리 내부규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운영하면 된다.
회원들 모두가 같은 분야에 대한 관심으로 모였기 때문에 친밀감과 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화천군은 기대하고 있다.
현재 화천지역 주민들은 악기 동아리를 비롯해 미술, 공예, 어학, 시 낭송 동아리에 참여해 활동 중이다.
군은 역량 강화 워크숍을 추진하는 한편, 앞으로 발전 방향과 지역사회에서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할 방침이다.
화천군 관계자는 4일 "매년 회원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자랑할 수 있도록 성인평생학습 동아리 발표회를 열고 있다"며 "주민들이 평생학습 교육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