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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영국의 한 할머니가 스카이다이빙으로 자신의 102세 생일을 기념해 화제다.
여러 자선 단체를 위해 기금을 모으고 있던 그녀는 "나는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고 더 이상 모금 활동을 할 수도 없기 때문에 큰 성공을 거두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그녀는 자선 단체 3곳을 위해 1만 파운드(약 1750만원)를 모금했다. 그녀의 목표액은 3만 파운드이다.
그녀는 건강하게 장수하는 비결로 '공동체, 친구, 그리고 사람들 속에 있는 것'을 꼽았다.
그녀는 "계속 바쁘고, 모든 일에 관심을 갖고, 주변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파티를 즐기는 것도 잊지 말라"고 조언했다.
다음 생일 이벤트에 대한 질문에 그녀는 "아직 이르다. 또 다른 겨울을 보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이전 영국 최고령 스카이다이빙 기록은 2017년 101세 38일의 나이로 뛰어내린 베르? 헤이스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