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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서장훈이 '동거 커플'의 사연에 혀를 찼다.
그러나 손발이 척척 잘 맞을 것이라는 처음의 기대감과는 달리 "신발은 신을 것만 꺼내 놓기, "샤워 후 침대에 눕기", "반찬은 덜어 먹기" 등 사소한 동거 규칙이 증가하게 되면서 생갭다 동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체감하게 된다.
'동거 규칙을 만드는 게 도움이 될까?'라는 물음에 서장훈은 친구 사이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연인 사이에는 "처음에는 규칙을 지키는 척하지만 '연인'이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이해를 당연하게 요구하게 된다"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주우재 역시 "동거 규칙이 오히려 화를 내게끔 만드는 장치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잘 살아 봅시다!", "잘 부탁합니다!"라며 설레는 마음으로 동거를 시작했지만 '중년 부부'가 아닌 '연인'의 모습으로 긴장감을 지켜야 한다는 남자친구와 자연스럽고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좋은 고민녀, 둘 사이의 갈등은 점점 더 깊어져만 간다.
이대로 남자친구와 지속적인 동거를 이어가며 관계를 개선할 수 있을지 걱정하는 고민녀에게 연애의 참견 MC들이 내린 최종 참견이 무엇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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