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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하정우가 '1947 보스톤'을 통해 임시완과 첫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해
임시완은 "하정우 형님과 첫 작품을 함께 했는데, 든든한 형을 만난 것 같은 느낌이었다"며 "촬영 중에도 굉장히 의지를 많이 했다. 영화에서도 멘토와 멘티 관계였지만, 실제로는 더 가까운 형 같았다. 특히 영화 작업에 대해 저보다 훨씬 더 많은 세계를 알고 계시지 않나. '형님한테 언제 어디서 예상치 못했던 웃음 포인트가 나올까'라고 기대하면서 촬영을 했다"고 화답했다.
오는 9월 27일 개봉하는 영화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태극기 휘날리며', '마이웨이', '장수상회' 등을 연출한 강제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