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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이승기 미국 투어 공연 무리였나
보도에 따르면 이승기 애틀랜타 초청 공연을 담당한 휴엔터테인먼트사는 "이승기 콘서트의 티켓 판매가 매우 저조했다"며 "공연장인 캅 에너지 퍼포먼스 아트센터는 총 2800석 규모인데 관객은 949명이 들었고, 그중 40% 이상이 초대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객이 적어 2층 3층 공연장은 폐쇄하고 1층만 입장했다"며 "949명 중 500장만 정상판매이며 40% 이상은 초대권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문서로 계약서만 쓰지 않았을 뿐 이승기 측과 구두, 문자, 카톡 등으로 사전 조율을 충분히 했다"며 "방문 식당 내부 수량 등을 보내달라고 해서 사전에 원하는 조치를 모두 해줬다"고 덧붙였다.
한 한인식당 관계자는 "이승기 측의 약속을 ?굅 홍보했는데 어이없다.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당일 스케줄 뿐 아니라 다음날 일정 3개도 취소하다니 애틀랜타 한인사회를 우습게 여기나"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승기를 위해 한인타운인 둘루스 내 힐튼 엠버시 스위트호텔의 스위트룸을 예약해 놓았는데 '급에 맞지 않는다'며 일방적으로 회사 대표 및 이사 1명과 함께 다른 호텔로 떠났다"면서 "스탭들과 이승기의 동선을 맞추기 위해 이중의 수고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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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는 지난 5월부터 아시아투어 콘서트 '소년 길을 걷다-챕터2'를 진행했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도쿄와 오사카, 대만 타이페이, 필리핀 마닐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에서 공연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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