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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갤럭시 이달의 직원, 이브라히모비치.'
이날 이브라히모비치는 직접 구단 사무실을 찾아 2019년 시즌권을 구입한 팬에게 감사전화를 걸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전화를 받은 행운의 팬은 어네스토 로드리게스였다. 수화기를 든 이브라히모비치가 입을 열었다. "여보세요, 어네스토, 저는 LA갤럭시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인데요. 어떻게 지내세요? 보스"라고 살갑게 인사를 건넸다.
이브라히모비치는 LA갤럭시 열혈 팬과 능숙하게 대화를 이어갔다. "이번에 시즌권을 경신하셨다고 들었어요. 만족하세요?" "아, 지금 멕시코에 계신다고요? 시즌권 구입하고 멕시코로 가셨네요." 시즌권을 구입한 팬을 향해 승리의 약속도 잊지 않았다. "시즌권 구입을 축하드리고, 이 말씀 드리려고 전화했어요. 절대 실망시켜드리지 않을 겁니다. 더 큰 기쁨과 행복, 더 많은 골들을 드릴게요" "혹시 다른 거 또 원하는 거 있으세요? MLS우승컵, 아, 네, 그것도 가져다 드릴게요. 걱정마세요. 또 연락할게요. 바이바이!"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