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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카이, EBS 라디오에서 헤르만 헤세 소설 낭독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5-01-16 11:38


사진제공=EBS

뮤지컬 배우 카이가 EBS FM 라디오에서 '낭독'에서 헤르만 헤세의 소설 '환상동화집'을 낭독한다. 카이의 '낭독'은 오는 1월 19일부터 2월 14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20분간 전체 24회에 걸쳐 방송된다. EBS FM(104.5MHz)과 EBS 인터넷 라디오 '반디'로 들을 수 있다.

헤르만 헤세는 시와 소설 외에도 상당히 많은 동화나 우화를 썼는데, 1975년에 헤세 연구자 폴커 미헬스가 그중 동화의 성격이 강한 글 스물여섯 편을 모두 망라하여 '동화'라는 제명으로 출간했다. 동양적 주제의식, 경이로운 환상 세계, 신화적 요소 등 다양한 주제가 어우러져 헤르만 헤세의 색다른 면목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어릴 때부터 동화에 대한 애정이 가득했던 헤르만 헤세의 색다른 면목을 EBS FM '낭독'에서 댄디한 뮤지컬 배우 카이의 목소리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책 읽는 라디오 EBS FM '낭독'은 메인 낭독자와 성우들의 낭독을 통해 문학의 감독을 더 생생하고 선명하게 전달하는 프로그램šœ 그동안 아나운서 서현진, 개그우먼 신보라, 가수 박기영, 스윗소로우 김영우, 소향 등 다양한 유명인사들이 참여했다.

한편, 뮤지컬 배우 카이는 현재 인기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 출연 중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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