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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출근' 출연진이 서로의 호흡에 대해 설명했다.
김성주는 "개인적으로 박준형이 캐스팅된 줄 모르고 '나보다 나이많은 사람이 신입사원으로 들어올까' 했다. 그런데 출근 첫날 나보다 1분 정도 일찍 왔더라. 나도 god팬이라 신기하기도 했다. 그런데 출근 첫날 너무 돌발행동을 많이 해서 '이런 분과 같이 할 수 있겠냐'고 했다. 정말 직장생활 해서는 안될 분이었다. 과장님에게 '쭉쭉빵빵'이라고 하고 그랬다. 멘토는 물론 팀장도 박준형 보다 어려서 내가 중간에서 하기가 너무 어려웠던 일주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분이 얼마나 버텨낼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 그런데 끝날 땐 박준형 때문에 감동받았다. 직장생활을 좀 알고 영악하게 빨리 승진하려 하는게 직장생활의 생리인데 이분은 그런 부분에서 자유롭고 따뜻했다. 나도 직장생활 했을 때 이렇게 따뜻하게 주변 동료들을 대했다면 나도 풍성하게 직장생활 할 수 있었을텐데하는 생각을 했다. 이런 분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오늘부터 출근'은 연예인들이 한 직장에 입사해 실제 직장인들과 똑같이 5일 동안 출퇴근 하며 생활하는 모습을 살펴보는 리얼 관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은지원 로이킴 박준형(god) 김성주 JK김동욱 김예원(쥬얼리) 이현이 홍진호가 출연하며 20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