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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멕시코]일진일퇴 공방, 멕시코 골대 강타!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4-06-24 05:53


ⓒAFPBBNews = News1

일진일퇴의 공방이 펼쳐졌던 전반이었다.

크로아티아와 멕시코가 24일(한국시각) 헤시피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벌어진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전반을 득점없이 0-0으로 마쳤다.

중요한 경기인 만큼 양팀은 주전멤버를 풀가동했다. 크로아티아는 만주키치가 공격 선봉에 서고 올리치, 모드리치, 페리시치가 2선에서 공격을 지원한다. 더블 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프라니치와 라키티치가 나선다. 포백 수비라인은 브로살코-로브렌-촐루카-스르나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플레티코사가 꼈다.

멕시코는 브라질의 화력을 신들린 선방으로 막아내며 주목받은 오초아가 골문을 지킨 가운데 도스 산토스, 페럴타가 최전방 공격을 담당한다. 중원은 에레라, 과르다도, 바스케스, 로드리게스가 담당한다. 포백 수비에는 라윤-모레노-마르케스-아길라르가 이름을 올렸다.

전반 초반에는 크로아티아가 기세를 올렸다. 전반 10분 이후 볼점유율을 높이며 파상공세를 펼쳤다. 반면, 멕시코는 강력한 압박으로 수비에 치중하면서 틈틈이 역습 기회를 노렸다.

공격의 질은 멕시코가 높았다. 전반 16분 골대를 강타했다. 아크 서클 왼쪽에서 쇄도하던 페랄타가 날린 왼발 중거리 슛이 크로스바에 맞고 튕겨나왔다. 전반 19분에도 중원에서 연결된 킬패스를 쇄도하던 페랄타가 넘어지면서 슈팅을 날렸지만 빗맞았다.

이후 양팀은 중거리 슛으로 맞섰다. 전반 27분 멕시코 수비수가 걷어낸 것을 아크 서클에서 크로아니아의 프라니치가 왼발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크로스바를 벗어났다. 2분 뒤에는 페리시치의 왼발 중거리 슛도 골문을 빗나갔다.

멕시코는 전반 31분 바스케스의 중거리슛이 골문을 벗어났다. 크로아티아는 전반 39분 골문에서 30m 떨어진 지점에서 스르나가 날린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훌쩍 넘겼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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