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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1라운드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4년 전, 랭킹 1위는 스페인의 세르히오 라모스가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브라질월드컵 1라운드에선 독일의 토마스 뮐러(25·바이에른 뮌헨)가 9.75점을 획득, 1위를 차지했다.
뮐러는 17일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벌어진 대회 G조 독일-포르투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팀의 4대0 대승을 이끌었다.
베스트 11 투톱에는 로빈 판 페르시(네덜란드)와 뮐러가 1라운드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았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엑토르 에레라(멕시코), 세르단 샤키리(스위스), 제임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 안드레 아에유(가나)로 구성됐다.
포백 수비라인에는 메흐다드 풀라디(이란), 제프 카메론(미국), 다비드 루이스(브라질), 필 자기엘카(잉글랜드)가 선정됐다. 골키퍼는 빈센트 엔예아마(나이지리아)가 뽑혔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