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의 주축투수와 주축타자로 동시에 성장하고 있다.
주축타자로서 성장이 눈에 띄는 오타니다. 이날 2개의 안타는 낮게 떨어지는 변화구를 공략해 만들었다. 상대 투수를 면밀하게 분석해 변화구 대응력을 키운 것이다.
오타니는 1경기-3안타를 의식하고 있었다. 그는 1게임-3안타가 없다는 걸 알고 있었다며 "2개를 때린 후 1개를 더 치고 싶었다"고 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1경기-3안타 이상을 맹타상이라고 지칭한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